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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를 살아라
윤승일 | 예문 | 2010-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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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를 살아라
윤승일 | 예문 | 2010-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똥돼지'들이 판치는 세상! 든든한 '빽'이 없는 걸 탓하고 있는가?
지겨운 스펙경쟁, 끝도 없는 승진경쟁, 시집살이보다 더한 직장살이에 넌더리가 난다면 평범한 이들의 성공비결 '아홉 난장이'를 만날 때다! 당신에게는 올라탈 거인이 있는가? 여기서 거인이란 막대한 성과를 이뤄낸 선배, 윗세대를 말한다. 한편 요즘 세상에는 짱짱한 학벌이나 놀라운 재능, 재력 등도 성공가도로 올려주는 '거인'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과연 이런 '거인'의 도움을 받거나 덕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면접에서 또 다시 탈락한 구직자는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눈물을 삼키고, 그마나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마저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생활에 지친 나머지 끊임없이 이직을 시도하거나 창업을 꿈꾸며 의미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길 꿈꾼다. 수많은 책과 전문가들이 성공한 이들을 분석하며 그들에게서 배우라고 외치지만 실상 알고 보면 그들은 선택받은 1%, 평범한 이의 범주를 뛰어넘은 소수, 아웃라이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면 뛰어난 재능이나 두뇌도, 입이 떡 벌어지는 재력이나 학벌도 갖지 못한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성공을 꿈꿔야 할 것인가? 방법은 있다! 거인이 아닌, 주변의 난장이와 손잡는 것이다. 여기서 '난장이'란 평범한 이들이 갖춰야 할, 사소하지만 결정적 차이를 말한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수 없다면 지혜의 아홉 난장이들을 만나라! 더 이상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위해 애쓰거나 한탄하지 마라.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난장이가 있으니까. 비록 거인처럼 지금 당장 당신을 성공가도로 올려주진 못하겠지만, 10년 후 당신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는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평범한 사람들의 실화를 통해 이들을 성공으로 이끈 아홉 가지 요인, 즉 '성공의 아홉 난장이'를 제시한다. 일견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고 무시하지 마라! 이 난장이들과 손잡은 결과 인생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창조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으니까!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의 곁에도 성공 난장이들이 하나둘 자리 잡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오늘의 당신은 10년 전의 당신이 만든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며 후회한다. "10년만 젊었어도……." 이들에게 '1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하고 묻는다면 '당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 것'이라 답할 것이다. 10년 전의 삶이 바로 오늘의 자신을 만든 까닭이다. 마찬가지다. 오늘의 당신이 10년 후 모습을 결정한다. 현재로만 머물길 거부하고, 미래를 위해 오늘의 자신을 점검할 필요가 여기 있다. 10년 뒤를 내다보고 준비를 시작하면 목표도달의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뿐더러, 뜻밖의 행운을 만났을 때 재빠르게 기회를 거머쥘 동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내일을 위해 오늘 반드시 만나야 할 것이 바로 이 책의 '아홉 난장이'들이다.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을 맞춰보라. ?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경쟁자에 한참 못 미치는 인원과 썰매개들만 데리고 한 발 앞서 남극점을 정복한 아문센 ?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가 세계에서 가장 재밌는 경영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진수 테리 ? 밥 잘 먹는 삼류들을 직원으로 뽑아 최고의 기업이 된 일본전산회사 ? 거듭된 적자, 통장에 직원들 한 달 월급만 겨우 남은 상황에서 뜻밖의 파트너를 통해 회사를 기사회생시킨 맥스무비의 주태산 사장 ? 밥 먹듯이 퇴짜를 맞자 차라리 우리가 하자며 시작한 사업이 오늘날 구글을 만든 페이지&브린 첫 번째 공통점은 그들이 타고난 재능이나 탄탄한 인맥,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재력의 소유자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 공통점은 그들의 성공요인이 '작지만 결정적 차이'에 있었다는 점이다. 오늘날의 그들을 있게 한 '지혜의 기둥', 성공의 아홉 난장이들을 만나보자. 그들이 내만 손을 잡고 함께 걷다 보면 어느 덧 당신도 같은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자본력이 부족했던 아문센을 승리로 이끌다 - 핵심 난장이 ? 벨이 전화에 대한 특허권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 - 마무리 난장이 ? 수많은 퇴짜가 없었다면 오늘의 구글은 없었다 - 거절 난장이 ? 둘째가라면 서러운 덤앤더머들이 노벨상을 거머쥔 비결 -지음 난장이 ? 부도 직전의 회사를 기사회생 시킨 발상의 힘 - 제3의 힘 난장이 ?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곳, 나폴레옹만이 보았다 - 급소 난장이 ? 무일푼 청년사업가 손정의, 무담보 최우대대출을 받다 - 자신감 난장이 ? 'fun'이라는 단어 하나로 인생이 바뀐 여자, 진수 테리 - 웃음 난장이 ? 일본전산회사를 최고로 이끈 동력은 감사할 줄 아는 3류들 - 감사 습관 난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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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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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의 주니어용 명작을 소개하고 있는 월드북스 시리즈 『15소년 표류기』.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15소년 표류기>는 쥘 베른이 쓴 대표적인 명작 공상 과학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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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만 미쳐라!
강상구 | 좋은책만들기 | 2010-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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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만 미쳐라!
강상구 | 좋은책만들기 | 2010-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성공하고 싶은 욕구로 가슴이 요동치는가?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가? 그렇다면 어떤 일에든 미치고 또 미쳐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딱 1년. 1년만 제대로 미치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왜 미쳐야 하는가? 김기덕 감독은 숱한 혹평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영화 스타일을 고집하여 결국은 성공의 길에 이르렀다. 만약 그가 세간의 혹평에 좌절해서 자기 색깔을 버렸다면 별볼일없는 감독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 이영석 씨가 채소장사를 해서 기적적인 신화를 이뤄낸 것은 그 일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지극한 마음과 최고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장인정신 덕분이었다.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미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결실도 맺을 수 없다. 물론 행운이 따라서 적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성과를 얻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요행, 즉 ‘뜻밖의’ 행운일 뿐이다. 게다가 그런 ‘뜻밖의’ 상황은 말 그대로 자주 일어나는 게 아니며, 인생은 그런 ‘뜻밖의’ 상황에 기대며 살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렇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체온과 인간한계를 연구하기 위해 127도의 열기 속으로 들어간 영국의 내과의사 조지 포다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음식물의 소화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온갖 것을 삼켰다가 토해냈다는 이탈리아의 과학자 라차레 스팔란차니만큼은 아니더라도 자기 일에 신념과 열정을 가져야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제대로 미치려면 제대로 준비하라 프로야구에서 3할대의 타율이면 정상급 선수고,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 반면 2할 대의 타율인 선수는 많은 연봉을 받기 힘들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든지 소속팀을 떠나야 한다. 그렇다면 3할대의 타율과 2할대의 타율은 큰 차이인가. 아니다. 안타 하나 차이가 3할과 2할로 갈라놓는 것이다. 안타 하나 차이로 스타선수와 무명선수가 판가름 난다니 놀랍지 않은가. 하나의 안타. 그것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성공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기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때론 무섭게 도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일에 미쳐야 한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게 되면 행동으로 이어지고, 성공에 이르게 된다. 조선 중기의 시인 김득신은 우직한 미침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를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그 둔함이 지나쳐 아버지가 “저런 둔재가 있을까”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나 피나는 노력으로 글을 지었고 그 글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을 하고, 아시아 게임시장에 한류돌풍을 일으킨 웹젠의 대표이사 김남주 역시 게임에 미쳐서 성공한 인물이며, 연봉 2억, 팬카페 회원 65만을 보유한 프로게이머 임요환 또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미쳐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 그 밖에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이나 시력을 검사하는 데 쓰이는 기기를 연구개발·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의 대표 김현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포드 자동차의 창업주 헨리 포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일에 미쳐 성공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자기 일에 미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기술은 뛰어나지만 체격조건이 좋지 않아서 K-리그에서조차 외면당했었다. 그런 그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히딩크를 만난 이후. 히딩크는 박지성의 인생을 바꿔놓은 은사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박지성이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히딩크의 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히딩크는 박지성의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자기경영에 철저했던 박지성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신화였다. 미국 오리건 주 상·하원의원에 네 번이나 당선된 임용근은 1996년 무일푼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정치계에까지 진출한 입지전적인 인물이고, 외국의 브랜드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어 제2인생에 성공한 성신제 피자의 창업주 성신제 씨의 삶은 성공, 실패, 좌절, 희망이 뒤범벅이 된 말 그대로 한 편의 드라마다. 또 요즘 행위예술, CF모델, 패션 디자인까지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팝 아티스티 낸시 랭은 블루오션 전략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며,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제인구달은 성패를 따지지 않고 침팬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40여 년간 연구에 매달리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기에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세계적인 테너 엔리코 카루소는 한 자선무대에 선 적이 있었는데, 그가 출연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여겼던 음악회 주최측이 “오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니 부담없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자 “저는 단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노래 부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최고를 지향하는 자세, 이것이 그를 세계적인 테너로 만든 밑바탕이 된 것이다. 또 첼로의 성자(聖子) 파블로 카잘스는 첼로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연습을 빼먹은 적이 없는데, 어느 날 한 기자가 “선생님께서는 최고의 첼리스트로 손꼽히는데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지금도 내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당신이 미쳐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낙오자를 품어주기에는 너무 냉혹하고 치열하다. 금전등록기, 컴퓨터, 정보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NCR의 창업주 존 패터슨은 성과가 부진한 임원의 책상과 의자를 회사 잔디밭으로 끌어내 불태워버렸다. 언론 재벌 머독 회장은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성과가 없는 임원에게 해고통고를 했다. 그뿐인가. 골드만삭스의 폴슨 회장은 직원들의 80여 퍼센트가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공포했다. 사회는 성과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내버려 둘 만큼 아량이 넓지 않다. 낙오자가 되기 싫은가? 성공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가? 그러면 자신의 일을 찾고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라. 아울러 가급적 젊을 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2,30대에 그 작업을 마치고 미친 듯 달려온 이들이다. 젊었을 때 자신에게 재대로 미쳐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법이다. 왜 내게는 성공의 길이 보이지 않는지 한탄하지 말라.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말라. 그 생각은 일찌감치 멀리 던져버려라.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미쳤기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고 싶은가. 그러면 미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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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 미래 교육 보고서
박영숙 | 경향미디어 | 2010-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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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 미래 교육 보고서
박영숙 | 경향미디어 | 2010-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20년, 미래교육의 변화를 예측해야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다
세계는 따라가기 힘들 만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 발명과 혁신이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고 사람들의 가치와 태도, 신념이 변하고 있으며, 점점 가속화되어 내일에 대한 준비를 어렵게 한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미래석학들은 미래교육 분야에 있어 2020년 교육의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엔에 가입한 192개국 중 출산율이 최하위로 1.15명이 채 안 된다. 정부는 2015년이 되면 대학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보다 많아진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80배나 큰 호주보다 대학교 수가 열 배 이상 많고, 학원산업의 종주국이며, 공교육 예산보다 사교육비가 더 많은 나라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교육에 투자한 사람은 많아지는데 교육은 대부분 무료, 즉 오픈소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천지개벽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미래는 기회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국제기구의 한국대표이자《유엔미래보고서》의 저자인 박영숙은 한 발 앞서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가와 학원산업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지나간 정보인 교과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가려 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래교육은 집단지성, 적시학습, 개별화 교육 방향으로 환경 변화를 크게 겪을 것임을 예측한다. 이 책에서는 미래사회의 분야별 트렌드를 통해 교육산업과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며, 다른 나라들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들어 알려준다. 또한 현재와 달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어지는 미래사회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와 교육 개혁의 주동자인 소셜 네트워크나 대형 교육포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마련해야 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교육체계가 바뀌고 이를 급하게 따라가는 학생이나 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함으로써 좀 더 경쟁력 있고 승리하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적시지식과 적시학습의 시대가 온다 암기 학습은 2020년에는 그 중요성이 감소한다. 평생 학습을 위한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교육으로 인해 ‘적시지식’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고 유엔미래포럼 제롬 글렌이 2007년 3월 발표했다. 암기 학습의 교육목표 달성 실패, 개인화 학습에 대한 욕구, 인공 지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진보, 모든 분야에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식을 따라잡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이 적시학습뿐이라는 자각 등이 이 적시학습을 위한 집단지성의 대형 포털사이트의 실현을 촉진할 요소들이다. 인생은 너무도 복잡해서 알 필요가 있는 대상과 시점을 미리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적시학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집단지성이 필연적으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테프-사이버나우 시대가 열린다 1975년에 사람들은 2000년에 수천만 명이 컴퓨터를 활용해 무료로 1초 내에 엄청난 지식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2000년에 25년 후 종합인간기계지능이 극적인 발전을 이루리라고 상상하지 못하고 있다. 개개인 맞춤형 신경영양공급, 유전공학기계, 지구촌 인지개발, 테프, 즉 텔레지구촌 피드백 프로토콜인 ‘사이버나우CyberNow’라는 인간신체 성능 향상용 옷과 안경이 개발되어 사회안정과 경제발전을 최고조로 이룩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다. 싱귤래리티 사회가 도래한다 싱귤래리티 컴퓨터가 현실이 된다.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는 시기를 싱귤래리티라 한다. 인간 고유의 본성인 풍부한 표현과 다양한 사고의 뉘앙스를 갖춘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보유한 기계를 발명하는 사람과 회사는 엄청난 부자가 된다. 인공지능을 보유한 컴퓨터는 학습과 사고능력을 갖추고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나 복잡한 질병을 진단하는 등 어려운 임무를 수행한다. 벤처투자가이며 페이팔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틸은 “벤처투자가의 입장에서 볼 때 인공지능만이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험에 중점을 둔 캠프교육장의 발전이 두드러진다 캠프교육장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이 분야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교육은 실제 체험하거나 느껴본 경험에 의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일일 캠프에서 몇 주간 머무는 캠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캠프교육장은 어떤 특정한 과목을 중심으로 해 발전할 것이다. 어떤 캠프는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보다 학구적인 면에 치중하고, 어떤 캠프는 목공이나 자동차 수리와 같이 기능적인 면에 치중한다. 각각의 캠프는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전문가를 두어 능숙도를 확인해주는 시스템이 포함된 교과과정으로 배움의 경험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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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리더십
노웅래 | 김앤정 | 2010-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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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리더십
노웅래 | 김앤정 | 2010-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논어』와 『맹자』등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에서 엄선한 리더십 관련 명구를 21세기에 맞게 재해석 하고 있다. 자라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이나 사회 각 분야의 CEO에 이르기까지 어제보다 나은 오늘, 더 나아가 우리 세대가 이끌어가는 오늘보다 더 바람직한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한 가르침을 묶고 있다. 공자와 맹자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 책은 포켓사이즈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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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900 단어면 원서 읽는다
박의상 | 도서출판오늘 | 2010-07-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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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900 단어면 원서 읽는다
박의상 | 도서출판오늘 | 2010-07-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원서 읽기에 자신 없는 분들도 금방 잘할 수 있도록 쓴 도전과 실전의 책이다.
제1장에서는 원서 읽기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제2장은 기본 실력을 확인하게 하며 제3장은 원서 읽기 요령을 가르쳐주고 제4장은 자신감을 다시 확인하는 장으로 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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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t Works - 꿈을 실현시키는 빨간 책
R. H. J | 매경출판 | 2010-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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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t Works - 꿈을 실현시키는 빨간 책
R. H. J | 매경출판 | 2010-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성공학의 原典원전!
“무엇을 원하는지만 확실히 알면 우리는 그것을 얻을 수 있다!” "If You KNOW what you WANT you can HAVE IT!"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로 그들은 타고난 좋은 사주나 행운의 별자리 덕분에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에게 주어진 서로 다른 생활의 격차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들과 같은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It Works - 그것은 작동한다!’ 이미 정해진 시스템에 따라 원하는 것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누구나 원하면서도 실현하기 힘든, ‘성공적 삶’을 위한 방법이 이 책 속에 스며있다. 성공학은 It Works로부터 진화했다. 1926년 미국에서 처음 발간되어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기계발 분야의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다. 수많은 성공학 서적들이 이 책을 근본으로 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은 ‘삶’이라는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서, 수십 년간 발효시킨 ‘성공의 주정(酒精)’이라 부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3,200만 권 이상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 Think and Grow Rich의 바탕이 되기도 한 ?It Works?는, 얼마 전 일본에서 번역?출간하여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로 오르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왜 이 책에 열광하는가? 30페이지 남짓의 글자 조합 속에 무엇이 들어있길래 그러는 것인가? 물론 책을 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It Works를 열기 전, 독자들은 미리 성공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들고만 다녀도… 성공의 시스템이 작동된다! It Works의 편집 방식은 특별하다. 책의 앞면에서부터는 한글판이 시작되고 뒷면에서부터는 원문이 시작된다. 중간 부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영문대역이 실려 있다. 단지 책을 뒤집는 수고만으로 새로운 책이 시작되는 것이다. It Works는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이 책을 꼭 챙기자. 작고 얇은 책이니 손에 들어도 괜찮고 핸드백에 넣어도 괜찮다(붉은 색 양장의 아담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 이 책은 어쩌면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그 후에는 어느 곳에서든 꺼내 보기만 하면 된다.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술자리에서… 심지어 길을 걸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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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K-프로젝트
김수연 | (주)조아라 | 2010-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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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K-프로젝트
김수연 | (주)조아라 | 2010-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수연의 장편 소설 『K-프로젝트』
사용되는 무기가 어떠한 용도로 쓰여지는 가에 따라 그 무기는 세계를 멸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세계를 구할 수도 있다. 미국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오재범은 비밀리에 신무기를 개발한다. 그러나 오재범이 앓고 있는 불치병으로 인해 그 무기의 개발은 물거품이 될 뻔하였으나, 신동한의 출현으로 오재범은 그의 육체를 빌리면서 무기를 완성한다. 그러나 한 개의 육체안에 두개의 영혼이 공존하면서 자아를 상실하게 되고. 그 결과 강수정을 살인하고 만다. 강수정의 시체는 연구진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 오재범과 함께 한다. 신동한, 그의 안에 있는 오재범, 강수정, 박부장. 러시아, 아프가니스탄을 무대로 그들의 뜻을 펼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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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걸리보의 좌충우돌 한자 정복기
김재헌 | 경향미디어 | 2009-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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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걸리보의 좌충우돌 한자 정복기
김재헌 | 경향미디어 | 2009-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자는 어렵다? 한자는 지루하다? 한자는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글자이다!’ 하는 고루한 생각은 이제 그만! “걸리보의 좌충우돌 한자정복기”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한자 공부를 좀 더 재미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걸리보와 함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한 자 두 자 머릿속에 저절로 익혀지는 한자. 한자의 생성원리를 이용해 이야기 중간 중간 한자를 하나하나 풀어 외우기 쉽게 도와준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 그때, 어느새 당신은 한자 3,000자(한자능력시험 2급 정도의 능력)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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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게으를 수 있는 용기
조양희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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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게으를 수 있는 용기
조양희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많은 여성들이 쫓기며 살고 있다. 여성들 중에서도 특히 주부들에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고 아무리 해도 크게 표시나지 않는, 집안의 틈바구니에 낀 자질구레한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성을 쏟아야 하는 가족들의 주문과 크고 작은 기념 행사 그리고 소소한 안팎의 심부름이 주부가 쉴 수 없도록 서로 얽혀 있다. 그런데도 하루 해는 금방 넘어간다. 일에 옥죄어 매시간 쫓겨 산다.
빠르게, 정해진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거뜬히 해치울 수는 없을까 이리저리 궁리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사는 여자를 수퍼 우먼이라고들 말한다. 그 말은 얼핏 들으면 칭찬 같지만 사실은 짐 하나를 덤으로 올려 받는 무거운 부담이다. 빈둥빈둥 놀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보기에도 능력 있고, 허투루 시간 낭비하지 않고 알뜰히 사용한다고 자만심에 차 있다. 멍하니 정신을 놓고 시간을 보내면 무슨 질병을 앓기라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넌 왜 이래, 남들은 잘만 하는데, 도대체 넌 무슨 일이야, 하며 야유를 보내는 듯 싶다. 저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습관적으로 들르는 수퍼나 마트에 가서 야금야금 무언가를 사와야만 알 수 없는 불안이 풀리는데 사서 보면 아, 참 이건 어제 샀지 하는 거였다. 어느 날 수퍼의 거울 속에 비친 지치고 찌들어 보이는 듯한 저자 스스로의 모습을 보는 순간, 불쑥 한 생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번쯤 고정된 틀에서 거꾸로 돌려볼 생각을 가져야 해!' 바쁨과 편리함이라는 이중의 철조망 안에 갇힌 자신을 탈출시키라는 다그침이 거울에 비쳐지고 있었다. 그것은 게으른 일꾼으로 가는 혁명이요 반란이었다. 한번쯤 전화를 기다리지도 말고, 텔레비전을 꼭 봐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고, 이불을 햇볕에 널어야 한다는 생각도 벗어 버리자. 비가 오면 비를 바라보고 눈이 오면 더더욱 좋고...... 그러니까 고질화된 고정관념으로부터 슬슬 긴장을 풀어내자는 것이다. 멍청하게 하늘 보고 청승 떨고 있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과의 반가운 만남도 있을 테고, 의외의 상황이 일상을 화목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낮은 시선으로 단순한 행복감에 젖어 본다는 건 또 하나의 새로움이며, 충분히 할 수 있는 평범한 도전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게으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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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래
천명관 | 문학동네 | 2010-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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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래
천명관 | 문학동네 | 2010-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 출간!
제1회 『새의 선물』의 은희경, 제2회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의 전경린, 제3회 『예언의 도시』의 윤애순, 제5회 『숲의 왕』의 김영래, 그리고 제8회 『그녀는 조용히 살고 있다』의 이해경…… 말 그대로 ‘대형 신인’의 산실인 ‘문학동네소설상’이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올해 수상자인 천명관씨는 바로 지난해 여름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신인 아닌 신인. 데뷔는 했으나 등단작 「프랭크와 나」를 제외하곤 단편 하나 발표하지 않은 진짜 ‘초짜’다. “작년에 신인상으로 등단했지만 단편 하나로 소설가의 이름을 얻은 게 쑥스럽기도 했습니다. 상을 받게 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이름으로 책이 한 권 나온다고 생각하니 이제야 비로소 등단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진짜 ‘초짜’가, 완전 ‘생짜’ 소설로 그야말로 대형 사고를 친다. ‘작가’라는 이름을 얻고 처음 내는 책인 이 소설 『고래』로, 읽는 이를 웃게 하고, 울게 하고, 마음 졸이게 하고, 한숨짓게 하고, 미소짓게 하고, 긴장하게 하고, 몸 달게 하고, 얼굴 붉히게 하고, 전율하게 하고, 실소하게 하고, 허탈하게 하더니, 급기야는 감동까지 ‘던져’놓는다. (그렇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려’, 누군가를 감동‘시키려’ 부러 애쓴 것 같지는 않다. 그가 그저 ‘던져’놓고 ‘풀어’놓은 이야기들은 다시 나름대로 또다른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었고, 그것(감동) 역시, 그 안에 그렇게 ‘던져져’ 있었다. 소설 속 춘희가 견디어낸 시간 속에, 그리고 그 시간과 공간의 여백 속에……) “『고래』는 가히 소설이 무엇인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전지전능하고 고압적이며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꾼의 입담에 힘입어 소설은 엄격한 형식의 규제를 뚫고 민담과 전설, 기담들, 무협지와 장르영화의 부스러기들, 동화와 환상적 요소 등이 뒤섞이는 환상의 도가니로 돌변한다.”--신수정, 문학평론가 이 인간, 처음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십수 년을 등단하기만을 꿈꾸어온 문학청년들을 제치고 등단하던 순간에도 ‘오랫동안 꿈꾸어왔’다는 따위의 소설 얘기가 아니라 “나에게 영화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며 다소 ‘건방진’ 수상소감을 밝혔던 그였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으로 저는 문학, 좁게 얘기하면 소설 그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 뻔뻔하다. 문학은 죽었다고, 더이상 문학의 자리는 없다고,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의 위기가 말해지고 있는 이때에도 여전히 문학에 ‘목을 매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고 점잖게 내뱉는 말투에는 약간의(? → 상당한!) 뻔뻔함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자세가 안 됐군! 그래, 어디 한번 보자. ……어어…… ……!!!…… ……일단은 KO패…… 꼼꼼하게 따져 읽기도 전에, 기승전결을 구분하고 인물들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작가의 의도를 따져보기 전에, 단숨에 1800매짜리 소설을 다 읽어버린다. 숨가쁘게, 정신없이 읽어내려가고 보니, 한 편의 ‘이야기’로서의 ‘소설’에 궁했던, 거대한 서사에 목말랐던 독자들의 숨을 틔워줄 만한 작품인 듯싶기도 하다. 어어, 이게 아니었는데…… “이 소설을 ‘특별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소설에 대해 우리가 가져온 기존의 상식을 보기 좋게 훌쩍 비켜서는, 놀랄 만한 다채로움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에게 처음엔 낯설음과 기이함, 동시에 상당한 당혹스러움과 저항감을 안겨주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뜻밖에 굉장한 흡인력을 발산하면서 결말까지 숨가쁘게 몰입하게 만든다.”--임철우, 소설가, 한신대 문예창작과 교수 심사평을 좀더 세심하게, 꼼꼼하게 따져 읽고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했었어야 했다. 저 낯설음과 새로움에 당황하지 않기, 저항감이 생기면 주저 말고 완강하게 거부하기! 마음을 가다듬고, 냉정을 되찾고, 다시 읽기 시작! 『고래』의 1부와 2부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 우여곡절을 숨가쁘게 그려내고,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편의 복수극”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을 품고 죽은 박색 노파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파국으로 이끈다는 설정이다. 별거 아닌 듯 간단한 듯하지만 이거, 만만치가 않다. 일단 이야기를 흩어놓는다. 조각조각 떼어놓으니 하나의 이야기가 끝없이 나누어진다. 수십 개의 에피소드가 각각 독립된 이야기가 된다. 이거야 뭐 나도 할 수 있겠다.(?) 수상자의 표현대로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 한자리에 모아놓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들었음직한 옛날이야기,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본 것 같은 신화와 설화, TV연속극이나 영화에서 본 듯한 이야기, 인터넷에 떠도는 엽기 유머, ‘빨간 책’에서 본 듯한 유사 포르노…… 모두 뻔~한 이야기들,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다.(뭐, 어쨌거나 솔직히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 이 많은 이야기를 한데 집합시키는 것도.) “이 소설에는 어떻게 보면 이야기의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 정도, 또는 구비문학자료집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이것만이 아니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나 연극 등의 고급 장르로부터 엽기 시리즈, 농담, 야설, 포르노 등등 하위 장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것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나 그것의 변주가 무궁무진하다. 말 그대로 이 소설은 장터의 시끌벅적한 카니발을 연상시키고, 또 키치적 아우라도 물씬 풍긴다. 이 작가의 이야기 수집벽이 남다른 것은 소설 몇 쪽만 들쳐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고, 더 읽어나가면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군산대 국문과 교수) 그래서 어떤 이야기냐고? ……난감하다. 소설의 줄거리를 설명한다는 건 무모한 짓이다. 하나의 이야기는 또다른 이야기를 낳고, 그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한 편의 복수극”이었나 싶으면 산골 소녀와 부둣가 장수의 사랑 이야기가 있고, 보잘것없는 게이샤를 위해 손가락 여섯 개를 잘라 바친 어느 조직 보스의 인생 이야기인가 싶으면 주인공은 어느 사이 ‘올란도’를 능가하는 인물이 되어 있다. 그야말로 빈털터리, 맨몸으로 시작해 큰 사업가가 된 한 여자/남자의 이야기인가 싶으면 벽돌을 굽는 한 장인의 예술혼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시 여러 시대를 살다 간 인물들의 지난 세기의 이야기인가 하면, 이것은 오늘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란 본시 듣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이야기꾼의 솜씨에 따라, 가감과 변형이 있게 마련이다.” 후에, 『고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조금씩 다른 버전으로 이야기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춘희를 이야기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금복을 이야기할 것이고 또다른 이는 노파를 이야기할 것이다. 어쩌면 칼자국과 걱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으며, 철가면과 청산가리, 쌍둥이자매와 코끼리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다. 그 수많은 에피소드와 인물들 중에는 생각나지 않는 것들도 있으리라. 그런데 이건 뭘까. 이 서로 다른 수십 가지의 이야기들이 하나로 얽혀드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져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문학동네소설상 제1회 수상자인 소설가 은희경의 말대로,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섞임”과 “확장”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온갖 인물들과 여러 유형의 인물들, 여러 가지 사건들이 서로 섞이고 녹아 얽혀드는 동시에 이러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점점 넓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소설 안에 이런 대목이 나오죠. ‘세상에 떠도는 얘기란 본시 듣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이야기꾼의 솜씨에 따라 가감과 변형이 있게 마련이다.’ (……) 화자인 이야기꾼을 등장시킨 건 말하자면 놀기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어느 정도 파격도 가능하고, 구라도 치고, 능청도 떨고, 또 그러면서 백 프로 믿을 수도 없고, 그래서 의심은 가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말솜씨에 점점 빨려들고…… 이야기꾼은 자유롭게 영화 속 인물을 끌어들여 현실의 인물들과 뒤섞고, 괴담이나 야담에서도 이야기를 끌어와서 자연스럽게 버무리고…… 그렇게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치가 바로 이야기꾼이 있음으로 해서 가능해진 겁니다. 정색을 하고 덤비는 것보다 이렇게 느슨하게 한 발 물러선 형식을 택한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이 사람, 기분 나쁘다. 그래, 너 잘났다. 재주 있다. 이야기꾼이다. 그러고 보니 이 사람, ‘암상’이다. 따로 구분 기준을 두지 않아도 ‘암상’인지 ‘심술’인지 알 수 있다는 그의 할머니의 두 가지 구분법에 따르면…… 그는 크지 않다. 작다고도 볼 수 있는 그 몸 안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내보이려 하지 않는다. 거대한 물고기인가 싶으면 젖을 물려 새끼를 기르는 고래처럼,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유순해 보이기만 하더니 무엇 때문인지 뭍으로 올라와 자살하는 고래처럼,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그의 소설 『고래』처럼. 그는 그저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았을 뿐이라고, 본인은 별로 한 게 없다고, 또 자신은 문학에 목매는 ‘문청’이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다. 그는 아직도 영화연출 ‘준비중’이다. 등단하던 지난해, 일 년 전에도 그는 ‘준비중’이었다. 그렇게 준비만 한 지가 벌써 오래라면서도 그걸 놓을 생각을 않는다. 아니 그렇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쿨~한 척, 아무렇지 않게 문학을 이야기하는 그가 더욱 미더운 것은 왜일까. “이 작가는 전통적 소설 학습이나 동시대의 소설작품에 빚진 게 별로 없는 듯하다. 따라서 인물 성격, 언어 조탁, 효과적인 복선, 기승전결 구성 등의 기존 틀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약간 거창하게 말한다면, 자신과는 소설관이 다른 심사위원의 동의까지 얻어냈다는 사실이 작가로서는 힘있는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은희경(소설가) 그 무엇에도 빚진 게 없는 작가, 라면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디 그렇기만 할까. 굳이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더라도 그의 몸속엔 한 세기를 살아온 특별한 할머니의 유전자 말고도 “지난 세기 위대했던 작가들의 이야기가 남아 있”을 것이고, “이야기 또한 그렇게 시간을 가로지르며 생명을 연장해나”갈 것이다. 그에게 “소설을 쓴다는 건 지난 시대의 작가들과 다시 만나는 일이다.” 그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그에게 물을 것이고, 그는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 문답은 다시 이야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다시, 계속될 것이다. “작가가 의도한 것이건 아니건 간에 『고래』는 소설이 갈 수 있는 최대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만은 틀림없다. 과연 소설의 확장이 어디까지인가 확정짓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소설이 할 수 있는 바는 그 경계 바깥으로 끊임없이 월경하는 것뿐일 것이다. 『고래』는 남미소설이 그러했던 것처럼 어느 순간 소설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또다른 공간으로 들어갔다.”--신수정, 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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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산자
박범신 | 문학동네 | 2011-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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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산자
박범신 | 문학동네 | 2011-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여기, 한 장인匠人이 있다.
그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사람살이의 저울이요 세상살이의 균형추가 되는 지도를 나라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으로, 온 백성이 지도로써 자신들의 살림살이를 풍요롭게 가꿀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 나라 강토를 온전히 담아낸 '지도'만이 묵묵히 전해내려올 따름이다. 우리는 그를 고산자 김정호古山子 金正浩라 부른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장인匠人이 있다. 누군가는 김정호가 너무 상세한 지도를 그려 첩자로 오인받아 감옥에서 죽었다고 했고, 또다른 누군가는 그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그리기 위해 백두산을 십여 차례나 답사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던 김정호의 발자취를 더듬어가고, 역사 기록이 빠뜨린 부분을 인문학적 통찰력과 작가적 상상력으로 복원해낸 작가가 있으니, 그가 바로 소설가 박범신이다. 힘껏 벼린 문장, 장중한 울림! 한땀 한땀 복원한 고산자 김정호의 한 생애 끊임없이 우리 소설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언제나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이 계간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연재했던 [고산자]는 조선시대의 가장 정확한 실측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다수의 지도와 전국지리지를 편찬한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김정호는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제작자이자 지리학자로 존경받고 있으나, 정작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전해져오는 생존 시기도 추정일 뿐이고, 그의 고향은 물론 본관, 신분조차도 여러 설說로만 전해질 따름이다. 또한 교통도 크게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 어떻게 그처럼 오차가 거의 없는 과학적인 축척지도를 그릴 수 있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동여지도]에 독도를 누락시켜 오늘날까지도 독도를 제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의 말거리를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고산자]는 이러한 의문에 대하여 작가가 내놓은 나름의 답이라 할 것이다. 어릴 적부터 지세를 따라 산과 물길의 형상을 짚어내고 방향을 가늠하는 눈썰미가 뛰어난 아이였던 김정호가 지도를 그리는 것에 전 생애를 바치게 되는 결정적 계기는 당시 토산현 병방으로 있던 아버지 김해준金海俊의 죽음이었다. 관아에서 내준 지도를 유일한 길잡이 삼아, 홍경래의 난을 진압할 지원대를 이끌고 길을 떠난 김해준은 난을 일으킨 홍경래 일파가 모두 죽었다는 소문이 파다할 때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지원대 전원은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관아의 엉터리 지도였음이 밝혀진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전임 현감은 파직되고,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반역죄를 뒤집어씌우려 한다는 소문에 캄캄한 한밤중 봇짐 하나 달랑 메고 고향을 등진 열 살배기 김정호는 목수 일을 하며 전국을 떠돌아다니게 된다. 다시는 그러한 원통한 죽음이 없기를, 모든 백성이 땅을 알아 이롭게 가꾸고 넉넉히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정호가 반백년 가까이 공들여 만든 [대동여지도]. 이는 김정호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19세기 당시 실학사상에 큰 영향을 받은 젊은 선비들, 먹고살기 위해 스스로 지도를 그리고 그것을 동행자와 기꺼이 나눌 줄 알았던 보부상들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김정호는 그가 이룩해낸 이 위대한 성과를 가로채려는 불순한 세력의 음모에 빠지게 되는데. 작가는 [고산자]를 통해 김정호의 생애를 복원함으로써 '누구보다 세상을... 사랑했고, 그래서 세상과 계속 불화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뼈저리게 지켜온 강토에서, 나와 우리가 지금 계속 이어 살고 있다는 큰 위로와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작가가 공들여 써내려간, 힘껏 벼린 한 문장 한 문장으로 다시 살아온 고산자 김정호. 평생 시대로부터 따돌림당했던 고산자孤山子, 백성에게 지도를 돌려주고자 하는 높은 뜻을 품고 있던 고산자高山子, 고요하고 자애로운 옛산을 닮고 그에 기대어 살고 싶어했던 고산자古山子 김정호가 물려준 위대한 유산은,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산처럼,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흘러가는 유장한 강처럼 우리의 삶과 영원토록 함께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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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광개토태왕
전경일 | 열린박물관 | 2009-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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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광개토태왕
전경일 | 열린박물관 | 2009-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600년 전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 만난 제국의 CEO
이 책은 우리 역사상 가장 넒은 국토를 경영한 제국의 CEO, 광개토태왕의 경영정신과 비전 그리고 대제국 경영의 핵심전략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광개토태왕비를 포함한 몇 안 되는 사료만을 갖고서 풍부한 분석을 하기에는 다소 제약적이기 하지만, 군사강국 고구려의 용맹한 왕으로서가 아니라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거대한 생각과 통찰력으로 글로벌 제국의 최고 경영자 자리에 우뚝 선 위대한 군주를 관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우리 역사를 가장 빛나게 했던 위대한 군주의 면모는 과연 어떠한가를 살피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광개토 경영정신이 오늘과 맞닿아 있는 지점 즉, 탁월한 군주에게서 배우는 경영 키워드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강한 나라를 만들어라. 그리고 크게 아울러라. 저자가 강조하는 태왕의 경영전략과 리더십의 정점에는 넓은 생각과 통찰력에 있다. 로마 제국이 천년의 제국을 구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다양한 스텍트럼을 아우러는 ‘포용의 틀’이 존재했었던 것처럼, 고구려를 700년 이상 동안 동북아 최강의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태왕의 통찰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태왕이 즉위할 5세기의 동북아 정세는 결코 고구려의 번영을 기대할 만한 여건이 아니었다. 오히려 여러 국가가 난립하는 가운데 열악한 국토 환경을 이겨내며 생존을 이어나가야 했던 군소 국가의 하나일 뿐이었다. 태왕의 도전과 열정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 태왕의 역사적인 도전의 근간에는 시대를 통찰하는 ‘큰 생각’이 깔려 있다. 태왕의 동북아 이니시티브를 다시 꿈꾸며! 5세기 동북아 이시니티브는 확실히 고구려의 태왕에게 주어졌다. 동북아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제국의 주인 자리를 꿰찬 태왕의 경영전략과 리더십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우리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우리 경제를 업그레이드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그 방향으로 태왕의 발자취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상황을 기회로 전환시키고 과감한 도전으로 이니시티브를 움켜쥐려는 발상과 경영전략이 필요한 시기임에 주목하면서, 그 해법을 태왕의 면모에서 배울 것을 권한다. 최근 경제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샌드위치론’이다. 재개된 일본의 고속성장과 중국의 무시무시한 추격 사이에 낀 한국은 이렇다 할 성장엔진을 확보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그것이다. 한미FTA 체결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은 아직 득실을 분명히 예측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불확실성일 뿐이다. 우리가 이러한 침체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21세기의 세계경제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열악한 자원적·지정학적 조건을 오히려 기회요인으로 삼을 수 있는 안목과 배포,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을 200% 활용하는 선택과 집중의 벡터경영,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한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한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과 마인드 패러다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샌드위치론’이니 ‘너트크래커론’이니 하는 위기담론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을 뿐 새로운 미래를 열어젖힐 돌파구를 찾으려는 기운은 미약한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우리에게 동북아의 주역으로 세계질서를 재편하고자 했던 광개토태왕의 고구려는 많은 시사점을 전한다. 1,600여 년 전의 고구려는 대륙의 강대국들과 신흥이족(異族)세력들, 한반도의 강력한 내부경쟁자들에 둘려싸여 있던 변방소국에 불과했다. 당시 고구려가 처해 있던 상황은 오히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보다 훨씬 더 열악했고 비관적이었다. 그런 고구려가 어떻게 그토록 명실상부한 대제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광개토태왕의 고구려가 언제까지나 역사적 향수의 대상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태왕의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을 오늘날의 경영이론으로 새롭게 계승·완성시켜 국운융성의 계기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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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문학 1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 | 삼성당 | 201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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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문학 1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 | 삼성당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 문학 모음집 제 1권.
7차 교육 과정에 따라 18종의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소설 중 단편만을 뽑아 수록하였다. 김동인의 <배따라기>, <감자> 외 1편,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외 4편, 나도향의 <물레방아>, 최서해의 <탈출기> 외 1편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작품의 전문을 연대순으로 수록하고, 최대한 원문을 살려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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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문학 2
채만식 | 삼성당 | 201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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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문학 2
채만식 | 삼성당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과서에 실린 한국 단편 문학 모음집 제 2권.
7차 교육 과정에 따라 18종의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소설 중 단편만을 뽑아 수록하였다. 채만식의 <치숙>, <논 이야기> 외 1편, 이효석의 <산> 외 1편, 이상의 <날개>, 김유정의 <만무방> 외 3편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작품의 전문을 연대순으로 수록하고, 최대한 원문을 살려 담았다. |
820 |
[사회]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 IWELL | 2011-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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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 IWELL | 2011-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육자로서 교육을, 경영학자로서 경영을, 국민으로서 국가를 고민하다
통합 교육으로 야생화인재를 기르는 대학 원하는 것을 빼앗지 않고 창조하는 기업 윤리성을 확립하여 선진국으로 가는 국가 저자가 30여년간 교수생활을 하며 언론에 발표했던 시론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나눴던 젊은이들과의 대화 중 〈교육〉과 〈미래〉에 대한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경영학자답게 간결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제에 따라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미래, 질문을 받다〉에서는 성장과 미래설계를 두고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Part 2 〈미래, 함께 찾다〉에서는 그 젊은이들이 크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Part 3 〈미래, 함께 꿈꾸다〉에서는 함께 만들어갈 멋진 미래를 위해 갖추어야 할 여러 이슈(리더십, 경쟁력 등)들을 얘기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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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굿바이 핑계
신인철 | 21세기북스 | 2010-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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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굿바이 핑계
신인철 | 21세기북스 | 2010-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가 ‘때문에’라고 핑계 대며 주저앉을 때
그들은 다시 시작하며 날아올랐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주문, 굿바이 핑계 오늘도 ‘또 어떤 말로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사실을 감추기 위해 어떤 변명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 스스로 발목을 잡고 주변 사람들에게 늘 핑계거리만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찬찬히 돌아보자. ‘이건 내가 할 수 없어’, ‘그 정도 했으면 된 거지’라는 생각으로 내 안의 핑계와 작별하지 못한다면, 결국 성공의 기회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려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될 것이다. ‘기회는 내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굿바이 핑계?를 통해 우리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핑계’ 한 마디가 얼마만큼 자신의 미래를 뒤바꾸고, 눈앞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는가를 깨달을 수 있다. 성공과 실패의 실마리는 모두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오늘, 혹시 힘드신가요? 신이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나만 버려두셨다는 생각에 분노하진 않으셨나요? 어렵고 어두운 과거의 기억과 흔적에 붙잡혀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거야’라고 쓰려져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사람들과 함께 여러분 앞에 놓인 '망각'과 '희망'의 두 가지 선물상자를 하나씩 풀어 보는 건 어떨까요? _ 저자서문 중 누구라도 핑계 댈 수 있는 상황에서 핑계를 버리고 날아오른 31인의 인생역전 스토리 세계적인 불황으로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현재 있는 자리마저 보존하기 어려운 요즘,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들 ‘힘들다’, ‘안 된다’라는 말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모두들 절망과 고통만 외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불황 속에서도 변화와 도전 정신으로 화려한 성공을 이뤄내는 기업이 생겨나듯이, 우리 인생살이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굿바이 핑계』는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부모님께 물려받은 게 없어’, ‘지금은 너무 바빠, 다음에 할게’ 등 사람들이 흔히 하는 31가지 핑계를 버리고 인생의 기쁨을 맛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0대가 될 때까지 주요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프로골퍼, 마크 오메라. 그는 세간의 비난과 무관심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묵묵한 도전을 통해 미국 프로골프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자라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난 타이거 우즈 같은 천재가 아닙니다. 잭 니클라우스처럼 명성이 대단한 영웅도 아니지요. 그저 200위권 내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가끔 우승도 하는 한 명의 프로골퍼일 뿐입니다. 하지만 나에겐 그들보다 확실히 나은 게 하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이기기 위해 끊임없이 나를 바꿔나갈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마크만의 스타일’입니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절단 장애인이 된 모델 해더 밀스는 무한한 희망을 통해 자신에게 닥친 슬픔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어린 시절 삯바느질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지만 패션의 새로운 역사를 쓴 코코 샤넬,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마케팅의 신화가 된 KTF의 조서환 전무, 단돈 100엔으로 시작했지만 후에 경영의 신이라 불린 마츠시타 고노스케 등, 『굿바이 핑계』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보통 사람들이 ‘…때문에’라는 말을 붙여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할 때, 홀로 ‘하지만!’이라 말하며 성공의 하늘로 날아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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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 여자네 집
박완서 | 문학동네 | 2011-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818 |
[문학] 그 여자네 집
박완서 | 문학동네 | 2011-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 6권 『그 여자네 집』.
1995년 1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발표되었던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작가 스스로 말했듯 다른 전작들보다 한결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바로 보는 엄정함과 치열함이 살아 있는 작품을 담았다. 작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탁월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해, 우리 문학사에서 풍요로운 언어의 보고를 쌓아 올리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 책은 능란한 이야기꾼이자 시대의 거울 역할을 하는 풍속화가로서 자리매김한 박완서의 진면목을 담아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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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긍정의 힘 - 자존감
김영수 | 현대미디어 | 2011-09-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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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긍정의 힘 - 자존감
김영수 | 현대미디어 | 2011-09-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자존감이란?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반면 자존심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 또는 열등감을 갖는 마음이다. 그래서 상대적인 자존심은 변하거나 사라질 수도 있지만, 마음속 깊이 있는 자존감은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존재한다. 자존감을 높이면, 자신감과 잠재력을 120% 이상 발휘할 수 있다. 우리가 세상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하나는 ‘나는 할 수 없어’와 다른 하나는 ‘나는 할 수 있어’이다. 단지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모두 해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바꾸며, 삶에 파괴적 영향을 주던 열등감을 버리고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당신도 그동안 상했던 감정들을 모두 벗어 던지고, 긍정의 힘, 밑바탕 자존감을 회복하여 세상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어라 모든 것에 완벽할 필요는 없다 패배가 아닌 성공의 행동을 하라 새로운 당신의 세상이 열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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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고정욱 | 애플북스 | 2011-0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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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고정욱 | 애플북스 | 2011-0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MBC 느낌표 선정도서《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의 첫 성장소설! “더 이상 예전에 ‘놀던’ 재석이가 아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 새로운 녀석을 탄생시키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면서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140여 권의 저서와 300만부 가까운 발매의 기록을 가진《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저자 고정욱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신체적 장애인이 아니면서도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동화작가로 정상급 작가 대열에 오른 그는《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와 같은 대표 작품이 있으며, 특히《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할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치유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제 그가 본격적으로 청소년 성장소설《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주인공 재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2009년, 이 소설을 당해낼 청소년 성장 소설은 없다! 애플북스에서 출간되는《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소설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게다가 이 소설은 그가 동화작가에서 청소년 작가로 발돋움하는 첫 번째 성장소설이기에 그 기대가 더욱 크다. 그의 동화를 읽고 자란 청소년들이 그의 성장소설을 만난다는 건 특별하고 의미 있는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성장소설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주인공 재석은 가정불화와 가난에 의해 성격이 ‘까칠한’ 열일곱의 고등학생이다. 게다가 폭력서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싸움꾼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연루되어 꼰대 교장의 명령으로 ‘자원봉사’도 아닌 전과자들에게나 내려지는‘사회봉사’명령을 받는다. 사회봉사 장소는 다름 아닌 화영 노인복지관. 재석은 봉사를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노인들을 통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를 배우게 된다. 또 몸이 불편한 의족과 의수를 갖고 있으면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가르치며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는 부라퀴의 모습은 재석의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또 부라퀴의 손녀딸 보담이를 만나면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건전한 이성교제, 그리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그렇게 자신보다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엄청난 의지와 노력으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재석은 조금씩 변화되고 성장한다. 소설은 사회에서 있을 법한,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을 통해 사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남모르게 차별받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마치 꿰뚫어보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불량청소년인 재석과 민성을 통해 저자는 ‘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나쁜 습관을 버리는 습관, 또 책 읽는 습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습관까지 청소년들이 ‘좋은 습관’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정욱 작가의《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에는 한국 청소년 문제에 관해 다루지 않은 문제가 없다. 부모의 이혼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자아 정체성의 혼란, 또 자신의 결핍을 힘과 폭력으로 대신하려는 청소년들의 학교 내 폭력문제 등등.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그들을 어떻게 안내하고 인도해야 할지도 쉬이 가르쳐준다. 또한 보담이라는 여자친구를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의 중요성, 보담이 추천해준《데미안》과《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인생에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메시지를 전한다. 까칠한 인생, 똘똘한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다!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혼란을 겪는다.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어떤 습관을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 저자는 수많은 강의에서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대화해 오면서, 소설 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때문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만큼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굉장히 재미있다. 싸움질만 하고 욕이나 하던 재석이도, ‘좋은 습관’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여자 뒤나 졸졸 쫓아다니던 재석이 친구 민성이도 다시 태어났다. 진짜 까칠한 녀석들이 사라진 것이다! 대한민국 까칠한 청소년들이 재석이처럼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똘똘한 희망을 품고 똘똘한 인생을 가꿔나가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