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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승자는 혼자다 2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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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승자는 혼자다 2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칸 영화제, 24시간.
아름다움과 성공의 꿈 우리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를 그린 잔인한 초상 마법의 이야기꾼 파울로 코엘료의 2009년 신작. 전세계 1억 5천만 독자들이 기다려온 바로 그 책! 44개국 38개 언어 출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불가리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파울로 코엘료. 전세계에 1억 5천만이 넘는 독자를 지닌 이 시대의 가장 유명한 작가.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고 UN 평화대사로 활동하며, 전세계 160여개 국 69개 언어로 번역된 대표작 『연금술사』를 통해 기네스북에 오른 작가. 그런 그가 드디어 ‘명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작 『승자는 혼자다』는 ‘명성’의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 일명 ‘슈퍼클래스’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 하나. ‘코엘료 당신 역시 승자 아닙니까?’ 실제로 이 질문은 작품이 네이버에 연재되는 동안에 댓글을 단 한국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쏟아진 질문 중 하나였다. 실체가 없는 이미지의 시대, 그 정상에 선 승자들의 모습 과연 이 시대의 승자는 누구이며 어떤 모습일까? 이 시대의 승자의 모습은 ‘세계화’를 통해 이미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즈니스와 정치뿐만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할리우드와 전세계의 유명인사들을 생중계해주는 인터넷과 TV, 각종 매체 덕분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날 아침이면 어떤 CEO가 어느 나라 어디서 연설을 했으며, 어떤 여배우가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렸고, 누가 누구와 결혼을 몇 번째 하는지에 대해 우리 이웃집의 소식보다 훤하다. 슈퍼모델과 결혼한 대통령, 일상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는 스타 배우들과 가수들, 전세계인의 옷 입는 방식을 바꾸는 일류 디자이너들과 모델들, 천문학적인 액수의 몸값을 받는 스포츠 스타들,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리얼리티쇼 출연자들, 그리고 광고와 이적료를 통해 이들을 쥐고 흔드는 세계의 갑부들. 이들이 바로 이 시대의 승자일까? 명성에 대한 우리의 기준은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 눈에 ‘보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명성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는 이제 세계의 정상에 누가 올라 있는지, 그들이 무얼 입고 무얼 마시고 어디에서 누구와 어울리는지 다 안다. 단 하나, 그들이 왜 어떻게 해서 우리의 주목을 끌게 되었는가를 빼면. 패리스 힐튼을 보라. 그녀는 실체가 없는 이미지의 전형이다. 배우도, 모델도, 가수도 아닌 그녀가 왜 ‘스타’일까. 이렇듯, 그들의 실체는 가려져 있고, 우리에겐 그저 막연하게 상상하고 꿈꿀 권리뿐이다. 그것이 우리 시대의 정수가 되어가고 있는 바로 이 시점에, 파울로 코엘료는 그 이면에 무엇이 있을지를 생각해보자고 우리에게 권한다. 이 소설의 배경이 칸 영화제인 것은 그런 맥락에서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들만의 잔치’인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달리, 칸 영화제가 전세계의 진지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의 축제라는 믿음은 이미 옛말이 되었다. 세계 영화사를 뒤흔드는 걸작들이 출현하고, 영화를 통해 시대정신을 묻던 그 영화제는 이미 ‘죽었다’. 시사회와 시상식이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의 레드카펫은 이제 패션쇼의 런웨이다. 영화 따윈 잊어라. “이제 칸은 패션쇼일 뿐”이다. 이 화려한 명성의 장에 다섯 인물이 모인다. 작가의 펜은 얽히고설킨 그들의 24시간을 좇아 숨 가쁘게 달려간다.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욕망의 파노라마, 그리고 24시간의 비극…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 1953년 칸 영화제에서였다. 19세의 한 프랑스 처녀가 칸 해변에서 그런 유의 취잿거리만 찾아다니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얼마 후, 그녀는 스타덤에 오르고 그녀의 이름은 전설이 되었다. 브리지트 바르도. 그리고 지금, 젊은 여자들은 자기도 그녀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 중에 여배우라는 직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_본문에서 프랑스 한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꿈과 환상의 축제. 긴 다리의 금발미녀와 영화제작자, 감독, 배우와 슈퍼모델로 넘쳐나는 이 럭셔리하고 화려한 곳에 다섯 명의 인물이 운명의 인도를 받아 모여든다. 첫번째 인물은 중년의 러시아 남자. 이고르 말레프라는 이름의 이 사내는 러시아 이동통신회사의 회장이자 소유주다. 그가 이곳에 온 것은 사업을 위해서나 아름다운 여자들과 연애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는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러 왔다. 그의 사랑을. 두번째 인물은 하미드 후세인. 직물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먼 곳을 꿈꾸던 그는 우연히 부족의 지도자인 셰이크의 눈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좇기 시작했다. 중동인들에 대한 편견과 관습을 고수하는 패션업계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끝내 성공을 거둔 그는 이제 전세계 패션 흐름을 좌우하는 남자다. 그런 그가 사랑에 빠진다. 원숙하고 아름다운 여인 에바다. 세번째 인물 에바. 겉보기엔 카리스마 넘치고 강인하지만, 평생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좇기보다는 선택에 내몰려서 살아온 여자다. 이고르를 사랑하기보다는 존경해서 결혼했고, 그의 어두운 그림자를 발견한 후에는 그에 맞서기가 두려워 하미드의 품으로 달아났다. 이제 그런 그녀 앞에 이고르가 다시 나타난다. 네번째 인물은 배우 지망생인 스물다섯 살의 가브리엘라. 어린 시절 학교 연극무대에서 좌절을 맛본 그녀는 그 이후로 꼭 배우로 성공하고야 말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여기까지 왔다. 그런 그녀에게 행운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미드 후세인이 제작하는 영화 프로젝트의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기회를 움켜쥐는 데 성공한 가브리엘라는 대스타와 유명 영화감독이 기다리는 최종 면접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지막 인물 재스민 타이거. 그녀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달랐다. 열아홉 살의 흑인 슈퍼모델인 그녀는 살인 사건의 증인으로 지목되면서, 원치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모델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남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라간다. 그것은 바로 그녀를 발굴한 사진가이자 신진디자이너인 한 여인에 대한 사랑이다. 『승자는 혼자다』는 떠나간 아내 에바를 되찾기 위해 칸 영화제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이고르의 행적과 그 죽음의 향연에 얽혀든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고르는 에바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한다. 그가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가 자신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야만 한다는 메시지. 그리고 그런 내용을 담은 메시지의 형식은 바로 살인이다.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이고르는 ‘사랑의 이름’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다. 길거리에서 수공예품을 파는 스무 살의 처녀 올리비아, 막강한 영화배급업자 저비츠 와일드, 영화감독 모린,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와 감독에 이르기까지. 마침내 시곗바늘이 운명의 밤을 향해 달려가고, 모든 인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 이고르는 드디어 아내를 빼앗아간 남자와 마주친다. 그리고 고요한 칸의 해변에 세 발의 총성이 울려퍼진다. 과연 당신의 꿈은 안전합니까? 『승자는 혼자다』는 코엘료의 전작들과는 사뭇 다르다. 보는 이들의 넋을 빼앗는 럭셔리의 세계를 그리는 화려한 문체, 숨 가쁘기까지 한 속도감,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그가 다루지 않았던 색다른 유형의 인물들. 작가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이고르라는 인물의 왜곡된 시선을 통해 영화제에 모여든 군상을 냉정하고 치밀하게 그려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신인배우, 명성을 갈망하는 감독지망생들, 패션과 과시에 목숨을 건 상류층 인사들, 그 앞에 줄을 선 사람들… 그리고 이 모든 이들을 지배하는 권력자, 슈퍼클래스. 지금까지 자신의 꿈을 찾고 그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통해 삶의 희망과 사랑을 노래해온 작가가 이처럼 상류층과 영화계, 패션계 등 화려한 세계 뒤에 숨겨진 지독한 환멸과 쓰디쓴 낙담을 그려낸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말한다. “나 역시 그런 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불편함을 느꼈지요. 꽤 익숙해진 뒤에도, 이런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돌아가는 걸까 하는 호기심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세계의 작동원리를 파헤쳐본 것입니다. 이번 소설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은 완전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적인 것을 추구한다 해도, 결국 인간의 행보를 결정하는 건 물질세계를 초월하는 무엇입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추앙받는 이들 역시 거대한 기계장치의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세계의 작동원리’란 무엇일까. 예를 들어 한 벌의 명품 옷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려보기도 했을 것이다. 왜 하필 이런 디자인이 이번 시즌에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나오게 된 과정은 무엇인지, 그래서 실제로 그것을 사 입는 이들은 누구이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이윤은 얼마고 누구에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는 일견 공산품에 지나지 않는 그것이 거쳐온 과정이 우리 앞에 투명하게 드러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것은 허상일 뿐이다. 우리는 그 사이에 수없이 개입하는 ‘의도’와 그에 따른 디테일한 과정들을 알지 못한다. 그 모든 과정은 가려져 있다. 끊임없이 가려지고 부풀려지고 왜곡된 과정중에 오로지 전달되는 것은 표면의 이미지뿐이다. 코엘료는 이런 과정을 ‘신화’라고 부른다. 대중에게 전달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보’가 아닌, 바로 그런 ‘신화’다. 끊임없이 자신을 투영하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안전한 신화. 진실은 삶을 고통스럽게 할 뿐이라는 믿음이 어디나 팽배하다. 그리고 세상의 정점에서 그런 신화를 만들어내고 지배하는 이들. 그들이 바로 슈퍼클래스다. 럭셔리한 빛의 세계, 그 어두운 그림자에 숨겨진 우리 시대의 냉혹한 규칙! 명성을 다루는 대부분의 소설은 그 세계의 허망함과 그것을 추구하는 자들만을 이야기한다. 그들을 관망하는 우리들은 늘 그 자리에서 빠져 있었다. 그러나 작가는 그 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이 작품에서 성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권태로운 슈퍼클래스와 그들의 ‘워너비Wanna-be’뿐만이 아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대중 역시 날선 비판을 피해갈 순 없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바로 그 지점이다.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는 광고를 보며 잠시 죄 없는 한숨을 내쉬어보는 우리는 빚을 내어 그런 것을 사들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도덕적으로 별 문제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가는 그런 소극적인 저항으로 안위하면서, 다이아몬드 회사의 광고에 가려진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진실마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취향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것이 어디로부터 어떻게 왔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계화에 동참한다는 것은 본디 그런 것이어야 할지도 모른다. 케이블 TV의 명사들을 동시대적으로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피 묻은 다이아몬드를 캐기 위해 진흙 속에서 평생을 바치는 광부들에 대해 생각할 힘을 갖는 것. 그런 의미에서 그의 신작은 고도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그린 문명 비판서이자 견고한 일상의 질서를 뒤흔드는 성찰의 글이기도 하다. 슈퍼클래스들이 지배하고 활동하는 세계는 너무나 멀어서, 일견 우리의 일상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러나 우리 삶의 기준은 이미 그들에 의해 도식화되고 규격화되어 있다. 그것에 도달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남았을 뿐이다. 일상을 지배하는 신화의 홍수. 이런 세상에서 우리의 꿈과 희망이 정말 온전히 우리 자신의 것이라고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코엘료는 여기서 우리에게 예의 익숙한 질문 하나를 던진다. ‘이 허황되고 그릇된 우상들 속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좇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연금술사』의 명제는 이렇게 해서 다시 한 번 럭셔리한 현대의 우화 속에 펼쳐진다. 사막의 모래바람이나 머나먼 여행이 아닌, 우리가 TV와 인터넷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욕망의 대상들 앞에서. 그리고 연쇄살인자의 왜곡된 시선을 통해 전달되는 지독한 반어법을 통해서. 화려하고 뜨거운 문체 속에 냉정하고 지적인 성찰을 펼치는 그의 이 최신작에서 우리는 그것을 곧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작가, 인터넷 연재를 통해 동시대성을 말하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에 91일간 연재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의 소설이 인터넷에 전편 연재된 것은 세계 최초다. 2009년 4월 13일 월요일부터 시작되어 7월 12일에 대장정의 막을 내린 이 연재는 만 삼천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독자와 활발히 소통해온(조회수 150만, 댓글 1만 1천 개, 구독자 23만), 그는 인터넷 환경과 누구보다도 친숙한 작가다. ‘연재를 시작하며’라는 글에서 “제 소설이 전편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힘을 실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던 코엘료는 “인터넷 덕분에 우리는 서로에게 가 닿게 됩니다. 제겐 진정한 축복이지요. 『승자는 혼자다』를 독자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연재를 마쳤다. 또한 연재기간 동안 한국어 블로그에 실린 창작노트를 통해 영감의 원천을 밝히기도 하고, 주요 인물들의 캐스팅 이벤트와 ‘작가에게 묻는다’ 이벤트 등을 통해 독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코엘료 당신 역시 승자 아닙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전투입니다. 때론 이기고, 때론 지죠.” 그가 승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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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데렐라는 있다
이경기 | 김앤정 | 2010-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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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데렐라는 있다
이경기 | 김앤정 | 2010-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운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한, 21세기 신데렐라들
말투나 외모 때문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놀림감의 대상이었던 폴 포츠와 수잔 보일은, 여러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영국 민영 방송 I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오페라를 열창함으로써 끝내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루었다. 21세기 신데렐라에게는 마법도, 유리 구두도, 왕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고 스스로 기적을 일궈야 한다. 폴 포츠와 수잔 보일 외에도 평범한 주부에서 세계적인 뮤지컬 작가 겸 제작자가 된 루이즈 로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 최고의 배우로 기사 작위를 받은 숀 코너리 등의 이야기와 '브리튼스 갓 탤런트' 의 이모저모도 소개한다.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해 신데렐라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노력, 열정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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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결핍
박선희 | 청어 | 2010-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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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결핍
박선희 | 청어 | 2010-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심상> 주최 백일장 장원으로 시 활동을 시작해 온 박선희의 수필집 『아름다운 결핍』.
저자가 자신의 삶을 아울러 자신의 글쓰기와 인생에 대한 담담한 성찰을 펼쳐냈다. ‘생명의 노래’, ‘유년의 소리’, ‘나이가 주는 선물’, ‘간판을 보며’, ‘증명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 깊은 시선으로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담담히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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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름다운 열정
리처드 데니 | 휴먼비즈니스 | 2009-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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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름다운 열정
리처드 데니 | 휴먼비즈니스 | 2009-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국 대기업 총수의 수십 년 경험이 녹아 있는 ‘동기부여 기술의 결정판’ 이 책의 저자 리처드 데니는 자신의 이름을 딴 ‘리처드 데니’ 그룹의 총수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자기계발 컨설턴트이다. 그는 국제적인 행사나 주요한 국제회의 시 기조연설자로 초청받는 몇 안 되는 유명강사이기도 하다. 저자의 이러한 경험과 열정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는 이에 화답하며 독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의 저작을 수정 보완했다. 이 책은 세 번 째 개정판으로서, 그가 이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았음을 쉽게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동기부여에 관한 방법론을 담고 있는 대중적인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지만, 선진적인 이론이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왜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을까? 저자는 이 책이 쉽고 유용한 개념을 활용하여 실제 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그의 의도는 한 마디로 ‘성공하는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상식으로 치부되기 쉬운 동기부여의 기초적인 원칙을 새겨 열정을 이끌어내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은 자신과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논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하다. 기업가의 성공, 스포츠 스타의 빛나는 성과, 사회운동가의 희생,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용기 등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사람의 내적 동기’이기에, 그 원동력을 자신에게서 찾아내고 동기를 자극하는 방법을 습득하라는 것이다. ‘동기’는 추상적인 어떤 가치나 개념 같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단히 상식적인’ 원칙에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95% 사람들은 동기부여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아니라, 사람들이 일구어나가는 것이다. 이 명백한 진리와 상식을 사람들 모두는 알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 상식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이 ‘상식’을 자신의 원칙으로 신념화한 사람이었다 해도 결코 과언을 아닐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하기 전, 영국의 1,000대 대기업 중 5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결과는 놀랍게도 95% 정도가 ‘회사의 동기부여 환경이 열악하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우리 기업의 실정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아 보인다. 사람들은 ‘동기가 있다면 어떤 일도 잘할 수 있다’ 믿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열정적인 동기를 지속적으로 갖지 못하고 관성적인 삶에 이끌려가고 있다는 것이 현주소인 듯하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 및 기술’을 제시하면서, 모두가 다 아는 ‘상식’같은 원칙을 강조하며 스스로와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한다. 괄목할 성공을 거두었던 모든 기업에는 성취동기가 강한 인재들이 있었고, 마찬가지로 성공한 사람들의 면면은 모두가 목표의식이 강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공통적인 특징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자연스런 결론으로, 특히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나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상식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 열거하는 많은 원칙과 기술들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여 ‘성공에 대한 열정’을 충전할 것을 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가 리더십의 경영기법의 일부쯤으로 여기는 관리자적 자세를 던져 버리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열정적으로 만들어가는 ‘보석 같은 지침’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치 있고 성공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평범하지만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귀중한 콘텐츠’로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동기부여는 경영이론이 아니라 기술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매우 디테일하면서도 철저하게 실용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읽으면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방법과 세밀한 기술을 설득력 있게 제공한다. 새로운 이론이나 근거를 제시하기보다는 15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기술’을 매뉴얼 화하였다.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매뉴얼’이라 할 만하다. 현재 영국의 그룹 총수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컨설턴트이기도 한 저자의 수십 년 경험을 그대로 반영한 ‘살아 있는 콘텐츠’란 점이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이 책의 특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론적인 접근보다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점이다. 더불어 관리자의 덕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람관계의 쌍방향 교감’을 섬세하게 지적하면서 자신과 타인 모두의 성공적 삶을 견인하고자 하는 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때문에 기업 내의 조직 활동뿐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서 관철될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찾아내는 실천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20-30대 젊은 직장인은 물론 여성,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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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가 꿈꾸는 나라
김옥림 | 오늘의책 | 2011-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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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가 꿈꾸는 나라
김옥림 | 오늘의책 | 2011-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옥림의 에세이 ‘아버지가 꿈꾸는 나라’
바위벽처럼 단단하지만 갈대처럼 흔들리는 아버지들을 마음을 시처럼 에세이처럼 쓰다듬는 쓸쓸한 위로의 노래 입에 담는 것만으로 가슴 먹먹해지는 그 이름, 아버지. 이제 빛나던 청춘은 사그라들고 왕년의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면 아직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우리 아버지. 가족을 지키는 바위벽처럼 벌써 수십 년 동안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어 당신은 든든하겠지만 아버지도 알고 보면 두려움 많고 약하고 소심한 사람이다. 슬프면 울고 싶고 힘들면 포기하고 싶은 보통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강철이 아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김옥림 작가는 이런 아버지들의 솔직한 마음을 듣기 위해 수많은 아버지들과 남자 대 남자, 아버지 대 아버지의 심정으로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은 결코 아버지라는 것이 그렇게 영광스럽거나 존경받는 자리가 아니라는 ‘현실’이다. 아버지. 절벽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두렵고 누구 하나 인정해주는 사람 없는 외로운 길이지만, 작가는 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감성적 문장으로 쓰다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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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와 아들
박목월, 박동규 | 삼성당 | 201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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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와 아들
박목월, 박동규 | 삼성당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버지는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시인 박목월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박동규의 가족 에세이 『아버지와 아들』. 가족과 관련된 박목월의 산문과 함께 그와의 추억을 담은 박동규의 산문과 함께 엮어냈다.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한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국어국문학에 자신의 삶을 바친 아들의 이야기로 가족과의 연대를 오롯이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박목월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머릿속으로는 돈 걱정을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에 무섭다고 자신에게 모여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력한 자신이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힘임을 새삼 느끼는 등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러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박동규의 산문은 우리가 박목월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시만은 꼭 새로 깎은 연필로 쓴 일,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서 국어국문학으로 진로를 권유한 일 등 언제나 견고하게 자신을 보호해준 아버지와의 추억은 위대한 시인이기 이전에 다섯 아이의 아버지였던 박목월을 만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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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악마와 미스프랭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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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악마와 미스프랭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엄청난 재물을 놓고 벌어지는 인간의 본질, 부와 권력의 문제!
세계적인 ‘코엘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초밀리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2001년작 『악마와 미스 프랭』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악마와 미스 프랭』은 출간 당시 세계 유수 언론들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43개국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40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악마와 미스 프랭』은 베스코스라는 한 시골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온 후 벌어지는 일주일간의 사투의 드라마이다. 이방인은 마을 호텔 바(bar)의 여종업원인 미스 프랭에게 막대한 양의 금괴를 보여주며 마을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어둠의 냄새를 풍기는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고, 이후 베스코스 주민들은 선악에 관한 악마의 시험을 당하게 된다. 엄청난 재물에 맞닥뜨린 순박한 시골사람들.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그리고 일곱 번째 날…> 시리즈 완간 『악마와 미스 프랭』의 출간으로 코엘료의 <그리고 일곱번째 날…> 3부작이 국내에 모두 소개되었다. <그리고 일곱번째 날…>은 사랑(『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죽음(『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부와 권력(『악마와 미스 프랭』) 등 인생의 본질적 문제에 맞닥뜨린 인간이 일주일 동안 겪는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생의 의미와 인간의 본성에 관해 성찰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이 시리즈는 『연금술사』로 일약 세계적 작가로 떠오른 코엘료의 입지를 더욱 굳혀주었으며, 세 작품 모두 전 세계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악마와 미스 프랭』으로, 나는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1994)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1998)로 이어지는 <그리고 일곱번째 날…> 3부작을 마친다. 이 세권의 책은 사랑, 죽음, 그리고 부와 권력에 갑자기 직면한 평범한 사람들에게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나는 늘 개인에게나 사회에게나심원한 변화들은 잠깐 사이에 일어난다고 믿어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삶은 우리를 난관에 봉착시켜 우리의 용기와 변화이 의지를 시험한다. 그럴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척하거나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슬그머니 달아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도전은 기다리지 않는다. 삶은 뒤돌아보지 않는다. 일주일, 그 정도면 우리가 운명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작가 노트’중에서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소설의 무대는 프랑스의 산골 마을 베스코스. 노파 베르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집 앞에 나와 앉아 마을로 들어오는 한 남자를 본다. 그는 그야말로 평범한 중년 남자로 보였지만 베르타는 보았다. 그가 악마를 대동하고 마을로 들어오고 있는 것을. 베스코스는 218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오직 휴가철 관광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세월도 비껴간 듯한 쇠락한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젊은이라고는 천애 고아인 샹탈 프랭뿐. 샹탈은 호텔 바(bar)의 여종업원으로 일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녀는 호텔 숙박객들을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며 베스코스를 떠나 새 삶을 시작할 꿈에 부풀지만 번번이 버림받는다. 그러던 그녀의 눈에 호텔에 숙박하게 된 중년 남자가 들어온다. 잘하면 그를 이용해서 도시로 떠나 새 삶을 살 수도 있으리라. 그녀는 그가 산책을 다니는 길목에서 그를 기다린다. 그러나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서 그녀가 맞닥뜨리게 된 것은 중년 사내의 기이한 제안이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족을 잃고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 무기회사의 총수. 지도상에서 눈에 띄지도 않는 마을 베스코스를 찾아와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로 한 것이다. 그는 샹탈과 마을 사람들이 “도둑질을 하지 말라”는 계명과 “살인을 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하는 것은 금괴 열한 개이며 기한은 일주일. 샹탈은 극심한 번민에 휩싸여 사흘 밤을 악몽에 시달린다. 금덩이를 보자마자 꿈 많은 젊은 여자의 욕망의 도화선에 불이 붙어버린 것이다. 샹탈은 선과 악, 도덕과 욕망,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몸부림친다. 마침내 그녀는 마을 사람들이 바에 모여 술을 마시는 금요일 저녁, 중년 사내의 끔찍한 주문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미궁 끝자락에 비추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설 외지에서 온 중년 남자가 제시하는 유혹적 제안과 그 앞에서 갈등하는, 나약하지만 한없이 추악한 인간 군상이 겪는 일주일. 이 이야기는 외딴 산골 마을의 샹탈 프랭이라는 아가씨와 마을주민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사건 이상을 의미한다. 중년 남자가 제시하는 금괴 열한 덩어리는 몇백 억의 비리 사건이 일 년에도 몇 번씩 터지는 ‘도덕 불감증’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별것 아니라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다. 비현실적인,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고개를 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중년 사내의 제안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도처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 속 사내의 말대로 “한 인간의 역사는 전 인류의 역사”이다. 코엘료는 『악마와 미스 프랭』에서 우화의 형식을 빌려 우리 사회와 우리 내면의 미추(美醜)를 가감 없이 그려냈다.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진 이래, 선과 악의 문제는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인류의 고뇌의 주제였다. 질투에 눈이 멀어 동생을 살해한 카인의 이야기라든지, 하늘 아래 찾아보기 힘든 선인(善人)이었으나 악마의 시험을 당한 욥의 이야기는 지금도 문학작품의 모티프로 등장하여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악(惡)과 두려움의 문제를 제기한다. 데뷔 때부터 인간 본원의 문제에 천착해온 코엘료는 『악마와 미스 프랭』을 통해 인류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짐으로써 흥미진진한 게임에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그 점에서 이 책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이 게임은 기꺼이 참여해서 승부를 걸어볼 만한 것이고, 이 미궁과도 같은 게임의 끝에서 독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빛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 우리는 천사와 악마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립이 삶을 신비롭게 만들죠.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 환경의 도전을 받으니까요……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혹은 어떤 의도를 품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느냐 따라 선해지기도 하고 악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선하게 사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본다면 선하게 사는 것이 더 잘사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당신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삶이 좀더 즐겁고 편안하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 Sunday Times와의 인터뷰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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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악인들의 리더십 - 동양편
박기현 | 김앤정 | 2010-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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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악인들의 리더십 - 동양편
박기현 | 김앤정 | 2010-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측천무후, 조조, 시황제, 영락제, 양제, 서태후, 궁예, 진성여왕, 장희빈,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토 히로부미. 이들은 모두 역사에서 악인(惡人)으로 기록되고 있는 인물들이다.『악인들의 리더십: 동양편』은 역사는 이긴 자의 편이라며, 그래서 패자는 악인으로 기록된다는 전제아래 이 책을 이끌어 나간다.
단지 그들이 졌을 뿐이지 악인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며 위의 11명에게서 생존을 위한 집념, 목숨을 건 총력전, 예측 불허의 전술, 빼어난 카리스마, 개혁에 대한 열정, 과감한 인재등용 등 배울만한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장기 불황과 변덕스런 경제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은 불황 탈출, 난세 극복의 비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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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악인들의 리더십 - 서양편
박기현 | 김앤정 | 2010-10-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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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악인들의 리더십 - 서양편
박기현 | 김앤정 | 2010-10-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카테리나, 블라드 테페스, 네로, 클레오파트라, 비스마르크, 헨리 8세, 히틀러, 무솔리니, 롬멜, 스탈린. 이들은 모두 역사에서 악인(惡人)으로 기록되고 있는 인물들이다.『악인들의 리더십: 서양편』은 역사는 이긴 자의 편이라며, 그래서 패자는 악인으로 기록된다는 전제아래 이 책을 이끌어 나간다.
단지 그들이 졌을 뿐이지 악인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며 위의 10명에게서 신념과 결단, 도전, 자존자립, 설득, 강력한 힘과 냉정한 절제, 군인정신과 휴머니즘의 조화를 이룬 양심 등 배울만한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장기 불황과 변덕스런 경제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은 불황 탈출, 난세 극복의 비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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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 청목사 | 2010-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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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 청목사 | 2010-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년간, 나치의 눈을 피해 전쟁이란 무서운 상황 속에서 공포와 고독 속에 살아야 했던 안네와 가족들.
안네는 자신의 일기를 통해 전쟁이 가져다 준 잔인한 현실과 잔혹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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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강상구 | 원앤원북스 | 2009-09-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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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강상구 | 원앤원북스 | 2009-09-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렵고 힘든 시대, 기본에 답이 있다!
베스트셀러 『1년만 미쳐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기본’이라는 의미심장한 화두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 책은 ‘어렵고 힘든 시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란 물음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주고 있다. 가장 위기일 때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한 기본기를 쌓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의 기본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보면 자신이 성공한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예외 없이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렇게 해서 성공을 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 있다고 말하면서 기본을 갖추기 위해 실천해야 할 방법들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사실 누구나 기본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어떤 것이 인생의 기본이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건지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저자는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추상적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기본형 인간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 실천 덕목들, 그리고 각자 맡은 바 하는 일에서 가져야 할 기본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어놓았다. 현재의 나를 뒤돌아보고 재점검하는 데, 그리하여 깨달음을 얻는 데 적격인 책이다. 지금 당신이 가는 길에서 걸림돌에 자꾸 걸려 넘어진다면 먼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본이 바로 잡혀 있는지 점검해보라. 그리고 기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다시 그 기본으로 되돌아가라. 기본이 약하면 응용도 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노래를 부르다가 탤런트가 된 사람들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은 소질과 재능이 있는데 문제는 기본기가 약하니까 어느 시점에 올라가면 응용이 안 되는 거죠.” 기본의 핵심을 관통하는 탤런트 이순재의 말이다. 흔히 사람들은 “기본이 그렇게도 중요한가?”라고 반문하거나 “기본이란 초보자나 하는 것”이라고 쉽게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말일 뿐이다. 물론 기본기가 없어도 지금 당장은 운이 좋아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기본기를 충실히 쌓는 사람은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더 많은 보상을 받게 된다. 반면에 기본기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어느 정도의 수준에까지 올라갈 수는 있으나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그리고 한계에 부딪치면 어쩔 줄 몰라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이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본은 입문이나 기초가 아니라 그 자체로 전부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기본으로 돌아가면 답이 보이기 마련이다. 기본을 건너 뛴 자는 결국 한계에 부딪쳐 무너지고 만다. 2부는 기본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8가지 핵심 지침을 소개했다. 주도성, 의지, 초심, 디테일, 습관, 노력, 반복, 인내에 대해서 각각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했다. 3부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기본에 미칠 것을 당부한다. 각 분야별로 꼭 필요한 기본에 대한 것을 예시했다. 인간관계, 사업, 직장인, 팀장, 간부급, 세일즈, CEO가 가져야 할 기본에 대한 것들이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다. 당신이 진정한 프로가 되고 싶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기본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본기를 습득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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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어머니, 당신만큼 사랑할 이 없습니다
정희성 | 김앤정 | 2010-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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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어머니, 당신만큼 사랑할 이 없습니다
정희성 | 김앤정 | 2010-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마음 속에는 늘 어머니가 함께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세상 모든 사람보다 위대하다. 하지만 우리는 어머니가 살아있을 때에는 그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어머니의 손을 잡지 못할 때에야 어머니의 위대함을 깨닫는다.
이 책은 1993년 [현대시]를 통해 문단에 등단한 저자가 저술한 어머니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울러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을 일깨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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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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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11-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세계 2천만 독자들이 읽은 전설적인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연금술사 Alquimiste』(1988)가 최정수씨의 번역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조형해낸 『연금술사』는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는 고귀한 성서이며,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영혼의 연금술 연금술이란 진정 무엇일까? 단지 철이나 납을 금으로 바꾸어내는 신비로운 작업을 가리키는 걸까? 이 작품은 아니라고 말한다. 진정한 연금술은 만물과 통하는 우주의 언어를 꿰뚫어 궁극의 ‘하나’에 이르는 길이며, 마침내 각자의 참된 운명, 자아의 신화를 사는 것이다. 마음은 늘 우리에게 말한다. “자아의 신화를 살라”고. 평범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기까지, 그의 극적이며 험난한 여정은 ‘철학자의 돌’을 얻기까지 연금술사의 고로에서 진행되는 실제 연금술의 과정과 닮아 있어 신비와 감동을 더한다. 그렇게, 지난한 연금술의 여정을 통해 그는 만물과 대화하는 ‘하나의 언어’를 이해하며 마침내 영혼의 연금술사가 된다. 그러나 사실은,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 만물의 언어와 만나는 눈부신 순금의 시간들이 아니었을까. 그 점에서 산티아고가 도달한 연금술의 환희는 꿈을 잊지 않으려는 모든 이들의 것이기도 하다. 『데미안』『어린왕자』『갈매기의 꿈』을 잇는 우리 영혼의 필독서 삶이 거쳐가는 순례 여행에 관한 한 편의 지혜롭고 감동적인 이야기. 위대한 업,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시작된 긴 여행은 그 자체 삶의 소중한 보물을 담고 있었다. 떠돌아다니기 위해 양치기가 된 청년 산티아고에게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늙은 왕의 말과 그가 건네준 두 개의 보석을 표지(標識)로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든 산티아고는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간다. 그리고 운명 같은 연금술사와의 만남. 절대적인 영적 세계를 물질과 맞닿게 하는 연금술은 만물과 소통하는 우주의 언어이다.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하고, 마침내 금으로 변한다. 연금술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부터 산티아고는 과거나 미래에 연연하지 않고 만물의 정기와 호흡하게 된다.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고된 여정을 통해 필요한 모든 것 - 삶의 비밀스럽고 심오한 진리를 깨닫고, 그가 꿈꾸던 삶을 살았다. 그리고 그것이 코엘료가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연금술, 영혼의 연금술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에 이야기하는 상징의 언어’로 높이 평가받는 파울로 코엘료. 그는 한 인터뷰 기사에서, 표지(標識)란 신과 접촉하는 개인적인 방법이며 이 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직관력을 개발하고 그러려면 실수를 범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구절구절 현오한 가르침을 전하는『연금술사』는 가히 현대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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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09-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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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09-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빠가 돌아왔다. 못생긴 여자애를 하나 달고서.
제16회 이산문학상 수상작, 김영하 작가의 블랙코미디 발표작마다 한국문단의 화제를 일으켜온 주목받는 소설가 김영하가 소설집이다. 원숙한 아이러니로 버무린 달콤씁쓸한 블랙코미디이다. 인간 존재와 현대사회의 핵심을 예리하게 파고들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표제작 「오빠가 돌아왔다」는 열네살 하층민 소녀의 삐딱한 육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네살 소녀의 가족은 술주정뱅이에 고발꾼인 아빠, 미성년자 동거녀와 집에 돌아온 오빠, 아빠와 헤어지고 함바집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이다. 동거녀와 함께 오빠가 집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란이 가족에 대한 소녀의 냉소적인 시각에 담겨 거침없이 그려진다. 소녀의 냉소주의는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반어적 화법이 되어 나타난다. 그밖에도 일상의 평범한 사건 속에 숨겨진 헤아릴 수 없는 긴장을 예리한 감성으로 포착한 「이사」「마지막 손님」과 기발한 상상력이 아이러니와 조롱에 섞여드는 번뜩이는 순간들을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로 풀어낸 「너의 의미」 「보물선」(황순원문학상 수상작) 등에서는 새로운 감수성과 다양한 소재로 동시대 한국문학을 갱신하고 있는 작가 김영하의 역량이 잘 드러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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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올바른 학습방법론
현용수 | 매경출판 | 2010-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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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올바른 학습방법론
현용수 | 매경출판 | 2010-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부모님이 먼저 읽고 자녀에게 권하는 책
- 현용수 선생(학생들은 '현샘'이라는 애칭으로 부름)은 학생들이 조그만 감동으로 변화하기만 한다면 공부처럼 쉬운 게 없다고 주장한다. 현샘은 이 책에서 보통의 학생들이 어떻게 ?감동을 먹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나간다. - 현샘은 원래 메가스터디의 과학탐구 강사다. 과탐강사로는 '도사'의 경지에 오른 현샘이 1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강의시간 짬짬이 '딴소리'처럼 해오던 공부방법을 ?이론?의 수준까지 나름대로 업그레이드해서 이 책에 담았다. - 현샘은 공부를 잘 하려면 공부만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체의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생인 자녀들이 변화하려면 당연히 학부모들의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 현샘의 주장이다. 그래서 학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들에게 권해야 할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현샘은 강의시간 중간중간에 들려주던 학습방법론을 지난 겨울에 별도의 강좌로 독립시켜 메가스터디 온라인에 올렸다. 온라인 강좌를 다듬고 이론적인 면모를 갖춰서 책으로 엮은 것이 '올바른 학습방법론'이다. - 현샘은 이 책을 온라인 '올바른 학습방법론' 강좌의 교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샘은 이 책에서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진짜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자신감이 중요한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누적적 복습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보통사람이 더 성공하기 쉬운 이유, 기다림의 미학, 고통의 미학 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기발한 언어로 풀어낸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성공한 인물들에 대한 재미난 뒷 얘기와 기억에 남는 학생들에 대한 얘기, 그리고 자신의 전공분야인 과학탐구를 생활 속의 이야기로 풀어낸 읽을 꺼리도 곁들였다. |
740 |
[경제/비즈니스] 왜 자부심이 돈보다 중요한가
존 카첸바흐 | 매경출판 | 2010-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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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왜 자부심이 돈보다 중요한가
존 카첸바흐 | 매경출판 | 2010-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직원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금전적 보상, 즉 성과에 다른 인센티브의 지급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열정 컴퍼니」의 저자 존 카첸바흐는 이 책에서 동기 부여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어준다. 직원을 유인하고 보유시키는 것은 돈이지만, 직원의 동기 유발은 자부심이 담당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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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
[에세이/산문] 용서
프레드 러스킨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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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용서
프레드 러스킨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주변 사람으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해 끙끙 앓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 가슴 속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일은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면 불평만 늘어놓게 되고 이 때문에 주위와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풀리지 않는 여러 문제 때문에 짜증은 더해가고 원망과 실망으로 인해 울화는 극도로 치닫게 된다.
대개는 본인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 치부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앞서 말한 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일로 인해 상처받고 괴로워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 중 많은 사람들은 한때의 상처를 이기지 못하고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똑같이 힘든 일을 겪었지만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를 입게 된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 문제의 키워드는 바로 ‘용서’다. 상처를 입느냐 입지 않느냐, 과거에 얽매어 살아가느냐 나 자신을 되찾고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느냐 하는 문제는 바로, 용서를 하는가 그렇지 않는가에 달려 있다. |
738 |
[외국어] 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
정희창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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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
정희창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시대 새로운 글쓰기 모델을 제시하는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 출간
본 시리즈는 시대적 · 사회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글쓰기에 대한 요구와 절대적 필요를 실현하고 충족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지식의 정보화, 인터넷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시작된 뉴미디어의 등장과 변화, 성장과 발전은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 이제 글쓰기 능력은 교양의 기본, 현대인으로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건이자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일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은 글쓰는 행위가 사회적 성공의 기준 또는 잣대가 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며, 모두가 공감하는, 하지만 차별화된 자신만의 새로운 글쓰기 전략이 필요하다. <세상 모든 글쓰기>는 우리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글쓰기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본 시리즈는 세분화된 다양한 글쓰기를 주제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실제 글쓰기에 필요한 핵심사항들을 간략하고 명료하게 정리해놓은 매뉴얼 형식의 글쓰기 책이다. 글쓰기 초보자를 위한 충실한 입문서 역할을 하되, 기존의 입문서 · 개론서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단기간에 핵심적인 글쓰기 방법을 획득하고,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여러 주제가 한 책에 섞여 있는 기존의 두루뭉술한 글쓰기 책에서 탈피하여 주제를 가능한 한 세분화함으로써 전문성을 꾀하였고,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쓰기』『대중가요 작사』『브랜드 네이밍』등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글쓰기 분야를 포함함으로써 우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글쓰기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담당해온 현장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충실히 담아냈다. 특히 관련 예화나 예문, 현장 전문가만이 알 수 있는 실제 사례와 에피소드 등을 풍부하게 반영하고, 도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을 활용함으로써 단편적인 스킬이 아닌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였다. 논술 준비생, 작가와 기자, 편집자 등 글을 써야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우리말 길잡이 정확한 의사소통의 기준이 되는 어문 규범을 실생활의 친숙한 예를 통해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한 어문 규범 강의. 단순히 ‘어느 말이 옳은가?’만 물었던 기존의 학습서와는 달리 ‘왜 그것이 옳은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어문 규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말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준다.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인 저자는 ‘한글 맞춤법은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며,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약속’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용례와 함께 맞춤법의 원리를 설명해줌으로써 평소 우리의 언어생활 속에 일정한 원리와 규칙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그와 관련된 국어 정보들도 풍부하게 담아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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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우편배달부 워커 씨 이야기
카렐 차페크 외 | 부광출판사 | 2009-1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737 |
[문학] 우편배달부 워커 씨 이야기
카렐 차페크 외 | 부광출판사 | 2009-1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에는 표제작인 <우편배달부 워키 씨 이야기>를 비롯해서 총 8펀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헨리 반 다이크와 같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작가부터 마크 트웨인이나 오스카 와일드 같은 저명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주요 대표작 중에서 특히 오랜 세월 사랑받는 대목들을 발췌해서 엮었다.
<우편배달부 워커씨 이야기>와 <행복한 왕자>는 인간들 사이의 진정한 사랑과 인간과 다른 존재 사이의 우정의 문제를 깊이 있고 감동 깊게 묘사한 작품이다. 반면 <어머니의 이야기>와 <울타리를 칠하는 톰소여>같은 작품은 잔잔하지만 유머가 넘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로 작가들의 경쾌한 시선이 즐겁게 와 닿는 작품이다. <한 줌의 흙>과 <장 크리스토프>, 그리고 <신체검사>등은 일종의 성장소설적인 작품들로 고통을 통해서 한 차원 높은 존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대목들을 엮었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원작의 즐거움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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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우화로 읽는 탈무드
권은아 | 김앤정 | 2010-10-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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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우화로 읽는 탈무드
권은아 | 김앤정 | 2010-10-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5천 년 동안 유대 민족을 지탱해온 지혜, '탈무드'를 우화로 재구성했다.
<소중한 약속>, <늦게 시작한 공부>, <초대받지 않은 손님>, <솔로몬의 재판>, <선과 악> 등을 담아냈다. |